새책 | 내 체질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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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 내 체질 사용설명서
  • 승인 2013.03.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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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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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건강법 따로 있다
우리 고유 의학체계인 사상의학으로 누구라도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 출간됐다.
한의학에서는 인체를 구성하는 근본 요소로 정·기·신·혈을 꼽고, 이 네 요소가 조화와 균형을 이뤄 나쁜 기운인 사기에 대항하는 정기가 충실하고 심신이 완전해 병이 없는 최상의 상태를 완실무병(完實無病)이라 한다.
이병삼 著
청홍 刊
그런데 체질별로 장단점이 있으니 완실무병에 이르는 조건 또한 다르다. 때문에 먼저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식이와 섭생을 해야 완실무병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무병장수할 수 있다. 즉 사람은 각자가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건강법도 따로 있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이다.
‘내 체질 사용설명서’는 체질별 자주 오기 쉬운 병증의 예방 및 치료법, 심신수양법, 각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 등을 쉽고 자세히 풀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특히 책 앞부분에 소개된 ‘초간단 사상체질 판별표’를 보고 대략 자신의 체질을 유추해본 후, 부록에서 제시한 방법을 따라해 보면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아울러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체질을 찾고 그에 맞는 식이와 섭생을 실천한다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무병장수의 꿈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강조한다.
이 책은 ▲왜 체질이 중요할까요 ▲사상이란 무엇인가 ▲사상체질의 판정 ▲체질별 식이요법 ▲체질별 공부법·운동법·양생법 ▲마음 다스리기 ▲질환의 체질별 원인과 치료 등 총 7장으로 구성돼 있다. 부록으로 자가 체질판별 방법과 체질별 식단표 등도 포함돼 있다.
저자 이병삼 박사(한의학)는 모든 병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확신하고 마음공부를 위해 유학의 심학(心學)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유의(儒醫)가 되기 위해 지금도 동양철학과 성리학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한의학을 교양 수준에서 쉽고 재미있게 대중에게 알리고자 여러 대학과 기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특히 서강대학교에서 4년째 ‘건강과 한의학’, ‘사상의학의 이해’를 300명 대형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값 2만3000원)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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