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 김소형 롤핑자세교정학회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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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 김소형 롤핑자세교정학회 초대회장
  • 승인 2014.01.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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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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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핑 요법, 한의계에 잘 랜딩될 수 있기를…”
  비수술요법과 자연요법으로서 안전성 알릴 것

▶학회 창립을 하게 된 계기와 준비과정을 소개하자면.
2002년도에 호주에서 롤핑공부를 마치고 한국에 들어오면서 “롤핑을 한의계에 먼저 뿌리내려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 그동안 의료계 특히 물리치료과 등에서 강의가 많이 들어왔음에도 일단 고사했다. 그러던 중 이번에 민족의학신문에서 강의요청이 들어왔고, 한의사들에게 강의하는 일인 만큼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와 동시에 본격적으로 한의학계에 뿌리를 내리고자 학회를 결성키로 한 것이다. 아무래도 앞으로 롤핑이 한의치료법으로 그 영역을 넓혔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이후에 순차적으로 일반인들에게도 넓혀져야 할 것이다.

▶학회의 앞으로의 계획은.
먼저 책을 발간하는 일을 하게 될 것 같다. 임상의들을 위한 책, 즉 임상강좌를 담은 책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나서 일반인을 위한 롤핑 책을 발간하려 한다. 롤핑이 비수술요법과 자연요법으로서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 롤핑으로 많은 한의사,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 책은 3월 경 출간 예정이다.

▶다음 강의계획이 궁금하다.
3월부터 한의사들을 위한 1차 강의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다른 학회와 교류해서 공동으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를 테면 대한응용근신경학연구회와의 교류로 근골격계의 영양요법과 롤핑요법 등을 강의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척추진단교정학회 등과도 연결해서 강의하면 임상에서 그 쓰임이 유용할 것 같다.

▶강의 후 수료증명서가 인상적이다. 
증명서 종이를 미국에서 수입해 왔다. 그리고 국제롤핑협회에서 인정하는 내용 양식에 거의 맞춰 증명서를 직접 제작했다. 서체도 신경을 많이 썼다. 스티커도 양식에 따랐다. 예쁘지 않나?(웃음) 신경을 많이 썼다. 이것도 하나의 학회 문화가 될 것이다.  

▶2014년 새해 소망은.
한의계의 진료영역을 새로 많이 넓혀야 할 것 같다. 넓힌 영역을 한의계가 지속적으로 뻗어가길 바란다. 무엇보다 롤핑 요법이 한의계에 잘 랜딩돼 한의사가 치료에 유용하게 활용했으면 좋겠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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