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르베다에 토대… ‘간이 깨끗해야 내 몸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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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르베다에 토대… ‘간이 깨끗해야 내 몸이 산다’
  • 승인 2015.03.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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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희 기자

홍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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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 의사들도 모르는 기적의 간 청소

[민족의학신문=홍창희 기자] 이 책은 고대 인도의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 의학에 토대를 두고 있다.
저자는 ‘간에 쌓인 결석이 만병의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간에 있는 결석 대부분은 담즙과 동일한 무해한 성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주성분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말한다. 이어 간과 담낭에 담석이 있음을 알려 주는 증상과 담석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지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안드레아스 모리츠 著
정진근 譯
에디터 刊
“대부분의 사람들은 흔히 담석이 담낭(쓸개)에서만 발견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담석은 간에서 만들어지며, 아주 적은 수의 담석 만이 담낭에서 만들어진다.”
저자의 설명에 의하면, 담석은 종류가 어떤 것이든 모두 간의 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그 구성 성분이 무엇인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담즙의 흐름이 막힌 것과 같은 간단한 문제가 어떻게 심장 질환이나 당뇨, 암과 같은 복잡한 질병의 원인이 되느냐 하는 점이다.

이 책은 간과 담낭에 새로운 담석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실질적 가이드라인을 알려준다. ▲과식하지 마라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햇볕을 쬐어라 등 일상에서 쉽고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간 청소는 단순히 간과 소화 기관의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평생 동안 건강을 스스로 돌볼 수 있게 도와준다. 건강보험이 질병 없는 삶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건강은 담석과 독성 노폐물이 몸에 쌓이지 않게 하면서 젊음과 활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본 요구 조건을 충족할 때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본문은 ▲간내담석,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 ▲담석의 존재 유무는 어떻게 아는가 ▲담석과 질병이 생기는 원인 ▲간과 담낭 청소법 ▲간에 담석이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 ▲간과 담낭 청소의 기대 효과 ▲간 청소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 7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 안드레아스 모리츠(Andreas Moritz)는 아유르베다 의학과 홍채 진단법 등의 대체의학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1954년 독일에서 태어나 1981년 인도에서 아유르베다 의학을 배우기 시작했다. 1991년 뉴질랜드에서 아유르베다 의학 전문가가 됐고, 그 후 미국에서 대체의학 연구와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암은 병이 아니다’ 등 10여 권의 저서가 있다.

역자 정진근 씨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조선대 보건대학원 대체의학과 초빙교수이자 한국통합의학포럼 상임대표로 있다. 저서로 ‘비우고 낮추면 반드시 낫는다’ 등이 있다. (값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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