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과 어깨관절에서 생기는 기능부전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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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과 어깨관절에서 생기는 기능부전 어떻게 하나
  • 승인 2015.09.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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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희 기자

홍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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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 교정운동 솔루션

[민족의학신문=홍창희 기자] 근골격계 문제를 비롯해 건강관리 전반에 대한 최근의 화두는 단연 ‘움직임’이다. 퍼스널트레이너, 요가 강사, 필라테스 강사, 운동처방사, 물리치료사 뿐만 아니라 의사, 한의사 등 다양한 건강관리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전문영역에서 인체의 움직임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접근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반 오사르 著
고은상, 김대석, 차민기 共譯
대성의학사 刊
즉, 몸을 올바르게 움직이는 것을 통해 질적 양적으로 움직임을 개선하며, 이를 통해 건강증진이 된다는 생각이다.

저자는 움직임 전문가로서 다른 치료사들과 트레이너들이 간과해온 명백하게 잘못된 움직임을 해결함으로써, 움직임 기능부전이 있는 환자들을 위해 완벽한 최상의 해결책을 찾으러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렇지만 이들이 간과해온 점을 지적한다.

먼저,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숨을 쉬고 있다는 것만을 보고, 그들이 제대로 호흡을 하고 있다고 추측한다고 말한다. 둘째, 몸 상태를 고려할 때 지나치게 높은 수준의 운동들을 가르친다. 셋째, 고객이나 환자들에 대한 교육, 공감, 힘 북돋아주기라는 세가지 의무를 놓치고 있다.

건강관리를 위한 방법들이야 많지만 재활, 트레이닝 또는 인간 움직임 시스템의 컨디셔닝에 적용되는 원리는 세가지 뿐이란다.

이들은 ▲호흡을 개선시키는 것 ▲관절을 적절한 위치에 오르도록 하는 것 ▲이들을 기능적인 움직임 패턴과 함께 통합하는 것이다. 호흡은 최적의 상태가 돼야 하고, 이 최적의 호흡작용은 인체의 심부 안정화 근육들의 작용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관절은 최적의 중심화 상태(joint centration)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파트는 움직임과 움직임 패러다임의 구성 요소인 근육, 관절, 고유수용성감각기, 그리고 기초적인 움직임 패턴들에 대한 소개로 시작한다. 또한 움직임 기능부전의 발생과 유행에 대한 핵심적인 요소들과 함께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몇몇 숨겨진 문제들에 대해서도 기술했다.

두 번째 파트는 어깨와 고관절의 기능해부학과 신체운동학과 함께, 이 부위들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필수적인 여러 개념들과 흔히 일어나는 몇몇 기능부전들에 대해 얘기했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앞선 두 파트에서 담고 있는 원리에 근거해 교정운동의 수행과 움직임의 진행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운동조합법, 자세 정렬, 활성화 전략 등 운동들에 대한 묘사와 운동 중 어떠한 느낌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실었다. 그리고 임상적인 팁을 덧붙였다.

저자 에반 오사르 박사는 카이로프랙틱 의사, 수기치료사로서 뿐만 아니라 움직임적 접근을 통한 교정운동과 수행능력 향상에 대한 많은 작업을 현장과 수많은 강의, 저서들을 통해 만들어냈다. 그의 작업은 의료적 기술과 트레이닝 기술을 성공적으로 통합시켰다는 평이다.

공역자 고은상 한의사는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 같은 대학교 대학원 동서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동수원한방병원 내과 전문수련의를 거쳤으며 미국응용근신경학 전문의이다. 현재 한의기능영양학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다. 차민기 한의사는 상지대 한의학과를 졸업했으며 광동한방병원 일반 수련의 과정을 거쳤다. SFG(Strong First Girya) Kettlebell Instructor 등을 지냈다. 또다른 역자 김대석 트레이너는 미국스포츠의학회 임상운동 전문가이다. <값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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