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토피안이 되기 위한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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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토피안이 되기 위한 지침서
  • 승인 2016.02.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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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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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 바른 아토피 식이요법

아토피피부염은 유전, 식생활, 환경, 스트레스, 질병 등 다양한 요인들에 영향을 받는 ‘다인자적 질환’이 특징으로 완치가 쉽지 않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병원 치료를 비롯해 각종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운동 등 아토피에 좋다는 수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환자들이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성공하지 못한다.

이길영 著
와이겔리 刊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바른 개념을 정립하고 아토피 식이요법의 원리를 비롯해 달걀, 우유, 콩 등 알레르기를 많이 일으키는 음식, 아토피 식단을 구성할 때의 주의점 등 식생활 위주로 정리했다. 이와 함께, 환경 문제, 화장품, 스트레스, 질병 등 아토피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들을 적절히 통제하고 관리하는 방법까지 아우르고 있다.

저자는 “아토피 환자들은 선천적으로 면역체계가 보통 사람들에 비해 매우 과민하기도 하지만 후천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잘못해 문제가 더 심각해진 경우가 많다”며, “잘못 지은 집의 일부를 허물어내고 전기와 수도공사를 새로 하고 벽을 세우는 심정으로 면역체계를 복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종 과잉 영양소로 노폐물이 쌓인 위장관 면역을 다시 세팅하고, 손상된 피부장벽을 복구시켜 증상을 치료하는 한편, 더 나아가 전신의 면역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20여 년에 걸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이 책에 녹여냈다. 이 책은 아토피뿐 아니라 두드러기, 각종 습진, 결정성 양진, 스테로이드 부작용 등 가려움을 유발하는 모든 피부 질환, 이러한 피부 질환과 근본적으로 같은 원인에서 비롯된 비염, 천식, 결막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알레르기 질환, 편두통 환자에게도 두루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이길영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한방병원에서 안이비인후피부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분당차병원, 경희대한방병원에서 임상과장 및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5년부터 허브한의원 원장으로 있다.

이 원장은 ‘유아기 아토피피부염에 있어서 식품알레르기의 역할에 대한 고찰’, ‘알레르기 환자에서 식품알레르기의 빈도 및 식이요법에 대한 의식조사’, ‘유아기 아토피피부염의 임상적 연구’, ‘만성 두드러기에 대한 임상 연구’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값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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