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촌 의료봉사 정례화해 지역 내 한의학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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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촌 의료봉사 정례화해 지역 내 한의학 입지 강화”
  • 승인 2016.03.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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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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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이정 강원도한의사회 신임회장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임기 동안 격오지 등 무의촌 의료봉사를 정례화하고 확대하겠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한의학의 입지를 강화하겠다.”

◇무의촌 의료봉사를 정례화해 지역 내 한의학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공이정 강원도한의사회 신임회장.

다음달 1일부터 강원도한의사회를 이끌어나갈 공이정 신임회장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강원도 지역 특성상 격오지가 많은 만큼 각 분회별 의료봉사를 확대해 도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한의학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겠다는 것이다.

강원도 한의사들의 심부름꾼임을 자처한 공이정 신임회장은 지난달 27일 오대산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열린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공 신임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맞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믿고 힘을 준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공 회장은 임기 동안 해결할 최우선 과제로 ‘소통’을 꼽았다. 그는 “회원들의 의사가 적극 반영된 회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회원 간의 소통 강화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며, “각 분회별 의료봉사를 확대, 3박 4일 일정의 하계 의료봉사를 장려해 도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한의학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회원 간의 친목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의 임기 중 개최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한의진료실을 운영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한한의사협회는 물론 관련 단체와도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 ▲공부하는 한의사 풍토 조성 ▲불법의료 척결 등 한의사 의권 보호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공 회장은 “박정회 전임 회장의 연속선상에서 회무를 추진하는 한편, 한의협과의 관계에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회원들이 회무에 적극 참여하고, 강원도한의사회 차원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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