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농협, 저출산 극복위한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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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농협, 저출산 극복위한 MOU체결
  • 승인 2017.02.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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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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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 및 기업 변화 방안 마련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맞춤형 금융상품 서비스 개발과 동시에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 확산 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진엽 복지부장관(왼쪽)과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업무체결협약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결혼‧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보건복지부는 농협중앙회의 저출산 극복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인구교육 및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의 변화가 관건임을 인식하고, 일‧가정 양립 관련 지표의 공공기관 평가 반영 확대, 기업 공시 제도 개선 등 기업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11월 출산장려 금융상품을 출시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시행 중인 전사적 일·가정 양립 실천 운동을 보다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진엽 장관은 “지난 10년간 저출산 대응이 국가책임 보육의 실현이었다면, 향후 10년은 일‧가정 양립 일상화를 위한 시기”라고 언급하면서, 국내 대표 금융기관인 농협의 선도적 노력이 기업문화‧근로관행 변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협중앙회의 결혼‧출산친화적 금융상품이 금융권 전반의 큰 흐름으로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농협중앙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과의 저출산 극복 협약을 확산시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경제계의 참여‧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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