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K-herb연구단-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MOU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중국산 수입 한약재를 국산으로 대처하고 품질향상을 통해 우위를 점하는 것을 목표로 한의학연구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이 손 잡았다.
한국한의학연구원 K-herb연구단(단장 김철)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소장 김만조)가 자생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국산 한약재의 판로확보를 위해 공동연구와 정보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6일 대전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두 기관은 자생 산림약용자원의 특성 및 효능연구를 통하여 중국산 수입 한약재를 대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한약재가 우위를 점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국산 한약재의 기원종(起源種) 검증체계와 수급 안정화 및 고품질화 기술 개발 등의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철 단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국내 한약자원 소재 개발과 고품질의 국산 한약재 유통에 힘써 한약자원의 산업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학연 K-herb 연구단은 한약자원을 종합적으로 확보하고자 대체 한약자원의 유효성 검증 및 특성분석을 위한 연구, 유전학적 기원종 검증체계와 육묘 · 증식기술 및 약용부위 대량배양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