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 ‘한방 난임 사업’ 주제 보수교육 개최
상태바
서울시한의사회, ‘한방 난임 사업’ 주제 보수교육 개최
  • 승인 2017.05.24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http://


난임 임상 개요 및 초음파 활용 등 다양한 강의 펼쳐져
◇서울시한의사회 제2권역 보수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각 지역의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과 맞물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는 ‘한방난임사업’을 주제로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1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 가운데 제2권역 보수교육을 21일에 실시했다.

김동일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교수는 ‘난임의 임상개요 및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난임이 발생하는 복합적인 이유와 최근 난임 환자의 경향 및 추이를 분석하고 성공적인 난임 치료를 위한 올바른 부부생활 방법의 상세한 내용을 비롯하여 효과적인 한의약 처방의 이용 및 주의점 등을 강의했다.

박성우 한방초음파학회 회장(경희보궁한의원 원장)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향상된 초음파 기기의 발전으로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이 더욱 정확해지고 있다”며 초음파를 이용해 각종 부인과 질환을 보다 정확히 진단한 사례와, 부인과 질환자의 성공적인 임신 등을 위한 진단 및 치료 사례를 소개했다.

임주현 한국의료분쟁 조정중재원 위원은 ‘의료윤리’를 주제로 ‘의료목적의 윤리성과 의료과정의 윤리, 의료사고․의료분쟁과 의료윤리’에 대하여 강의하고 각종 의료관련 소송 및 조정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날 보수교육에 참석한 모 회원은 “난임을 걱정하고 또 겪고 있는 환자에게 한의학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처방과 방법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연구한 결과를 알려줄 수 있게 됐다”며 “환자 대응 및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내용으로 구성된 훌륭한 교육의 장 이었다”고 밝혔다.

홍주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보수교육은 본회 보수교육위원회에서 약 5개월에 걸쳐 회원들의 임상능력의 향상을 위해 심도 있게 준비했으며, 본회에서 중요 회무로 시작될 난임 사업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채우기 위한 서울시한의사회 소속 회원들의 예비 교육의 자리라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한의사회는 지난 14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제1권역 분회 회원을 대상으로 ‘치매와 우을증’을 주제로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