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진료지침 실무 Guideline 및 진료지침 연구자 교육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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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진료지침 실무 Guideline 및 진료지침 연구자 교육프로그램 개발
  • 승인 2017.06.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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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학생기자

김태훈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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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학생기자가 만난 한의연구자들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신경 정신과 조성훈 과장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과장 조성훈 교수는 임상진료지침 실무 Guildline 및 진료지침 연구자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중에 있다. 두 프로그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올 3월부터 시작하였으며 12월까지 완성 예정이다. 

◇조성훈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과장.

실무 Guideline은 진료지침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크게 4가지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단계는 Systematic reivew의 기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문헌을 찾을 데이터베이스와 학회지의 기본 기준을 설정하고, 자료들을 어떻게 압축할 것인지를 규정하여 제작될 한의학 메타분석자료들의 최소한의 질을 보장한다.

두 번째는 Evidence의 근거평가의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임상의들의 연구자료 활용에 있어 잘못 만들어진 자료로 일어나는 혼란을 방지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임상 전문가들의 평가 방법을 제시하여 학회 컨퍼런스의 과정에서 오류없이 전문가 의견의 도출하도록 한다. 네 번째는 완성된 진료 지침을 인증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완성된 진료지침이 편협되지 않았는지 실제 한의학  학회에서 검증 평가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진료 지침 개발에 있어 이 Guileline을 따르면 개발과정의 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객관적인 인증과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 완성된 가이드 라인은 handbook의 형식으로 각 학회에 배포된다. 임상의들이 참고 학습하거나 실무 연구자들의 교육에도 활용될 수 있다. 

또 다른 프로젝트인 진료지침 연구자 교육프로그램 개발은 교육을 통하여 실력을 갖춘 진료지침 연구자를 양성함을 목표로 한다. 이 개발은 수업, 실기점수, 필기점수, 교육 Course등을 제시한다. 이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나면, 앞으로의 한의학 연구자들은 이 교육을 이수 하여야 연구 자격을 얻는다. 자격을 갖춘 연구자들을 진료기침 개발에 투입함으로써 앞으로의 연구는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된다.  

조성훈 교수는 후배들에게 있어서 ‘한마음으로 정진하는 자세’를 강조한다. ‘결국에 한의사는 한의학적 지식을 통하여 환자를 고치는 사람이다’ 라며 ‘ 우리가 노력해야 할 점은 치료의 전문성을 갖춤으로써 본분을 다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혔다. 

‘명예나 재력과 같은 다른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게 되면, 힘이 분산되고 결국은 일찍 좌절하는 계기’가 된다며 ‘본분이 갖추어 진다면 기회는 언제나 찾아오게 되어 있다’ 라고 강조했다.  한의학 교육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학생들이 좀 더 전문성을 가지고 졸업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 이라고 답하였다. 

이를 위하여 조성훈 교수는 전국한방병원에서 유일하게 서브 인턴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학생 URP 프로그램등의 연구활동도 적극 지도하고 있다. 

서브 인턴제도는 수련의 생활 참관, 논문 작성법 교육, 신경정신과에서 활용되는 기기와 검사법에 대한 소개 및 교육 등의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진다.  

올해 학생지도의 결과로 2017년 5월 3일~ 5월 5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World Congress Integrative Medicine & Health 2017‘에서 경희대학교 본과 1학년 이지수 학생이 ‘What is the Optimum Elecroacupuncture Parameters for Relaxation or Pain Control?: Based on EEG’라는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 한바 있다.

조성훈 교수는 “학생들이 본분을 다하는 한의사로써 커나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한의학을 가르치는 교수의 의무라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학생들이 기준에 맞는 실력을 가질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덧붙혔다. 

김태훈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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