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M 글로벌원정대 올해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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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M 글로벌원정대 올해도 떠난다!
  • 승인 2017.06.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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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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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2017 KIOM 글로벌원정대 최종 3팀 발대식 가져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전통의학 선진연구기관을 탐방하는 한의계 대표 해외연수 프로그램, ‘KIOM 글로벌원정대’가 발대식을 갖고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27일 연구원에서 ‘2017 KIOM 글로벌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KIOM 글로벌원정대’는 전통의학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고양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세계 전통의학 연구 동향과 미래를 예측해보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2017 KIOM 글로벌원정대 단체사진.


올해는 총 13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언어능력 테스트 및 주제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세 개 팀이 선정됐다.

2017 KIOM 글로벌원정대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통합의학 네트워크 구축, 한방재활의학의 세계화 가능성 모색, 한의학 원격의료 대중화 방안 탐구 등 최종 세 팀 모두 의료계의 최근 이슈들을 주제로 연수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선정된 세 팀은 ▲‘U.M.(United Medicine)’(동국대 한의대 본과 1년 이민주, 김솔이, 서울대 화학생물공학과 4년 최용훈), ▲‘오드리햅번’(우석대 한의대 본과2년 김민성, 김대학, 임이건, 허혜민) ▲‘시그널’(상지대 한의대 본과3년 김가희, 최준혁, 신수진, 본과2년 안정훈)이다.

‘U.M.’(팀장 이민주) 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통합의학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독일을 탐방하게 된다.

‘오드리햅번’(팀장 김민성) 팀은 ‘한방재활의학의 세계화 가능성 모색’을 주제로 미주를 탐방할 계획이다.

‘시그널’(팀장 김가희) 팀은 ‘한의학 원격의료 대중화 방안 탐구’를 주제로 미국을 둘러본다.

한의학연은 각 팀의 알찬 연수를 위해 해당 주제와 관련된 한의학연 연구자를 멘토로 선정해 준비 과정에서부터 지도하는 ‘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연수 완료 후에 연수보고회를 통해 우수팀을 대상으로 총 350만 원의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혜정 원장은 “2017 KIOM 글로벌원정대 최종 세 팀 모두 현재 의료계의 다양한 이슈들에 구체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연수 결과도 무척 기대된다”라며, “KIOM 글로벌원정대를 통한 이들의 해외연수 경험이 개인의 성장은 물론 미래 한의학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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