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 소화기관과 피부 동시 치료해야 효과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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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 소화기관과 피부 동시 치료해야 효과 높아
  • 승인 2017.07.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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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백

최진백

mjmedi@http://


최 진 백
생기한의원 대전점
대표원장

평상시에 음식을 잘못 먹거나 약을 복용했을 때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두드러기는 전체 국민의 1/5 이상이 일생에 한번은 경험하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두드러기는 보통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두드러기가 발생하면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6주 이상 반복적으로 발생된다면 이는 만성 두드러기로 향후에도 지속적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두드러기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만성 두드러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가려움, 수면장애 등으로 삶의 질 저하와 우울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두드러기는 보통 피부가 가렵고 부어오르며 심한 경우 따가운 통증을 동반하는 증상을 보인다. 종류도 다양해서 피부를 가볍게 긁는 등의 경미한 자극에도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 묘기증, 물이나 찬 공기 혹은 얼음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 등 고온 노출로 인한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 등이 존재한다.

두드러기는 종류가 다양한 만큼 원인 또한 특정한 음식, 약물, 추위나 더위, 물리적 자극, 감염 등으로 다양하다.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만성적인 두드러기의 경우 내부 장기, 특히 소화기계통의 문제가 피부로 발현되는 질환으로 파악한다. 소화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면 몸 밖으로 배출돼야 할 독소들이 배출되지 못하고 혈액순환을 통해 피부로 나타난다.

두드러기 환자들은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설사 혹은 변비 등 소화기관의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의학적 치료를 위해서는 소화기관의 문제를 개선하는 한약과 침, 약침치료가 효과적이다. 이런 종합적인 치료를 통해서 소화기계의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시키며, 피부세포 및 모세혈관 속의 염증과 독소를 제거하게 된다. 이를 통해 두드러기를 치료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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