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30년 째 농어촌지역에 한방의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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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30년 째 농어촌지역에 한방의료 봉사
  • 승인 2017.07.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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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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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한방의료 봉사단 발대식…한의학과 교수 및 학생, 동문 등 참여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구한의대가 30년째 농어촌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의과대학은 20일 오전 대구 수성캠퍼스 한의학관 대강당에서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하계 한방의료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2017년도 하계 의료봉사활동 발대식 단체사진.

올해 30회째 맞이하는 이날 한방의료 봉사단 발대식은 박종현 학과장의 사회로 한의과대학 김광중 학장의 격려사, 변성희 부학장의 팀 구성 및 현황 설명, 박문환 학생대표의 선서식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이후에는 의료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된 의료봉사 실천을 위해 안전교육과 방제학, 침구학 등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한방의료 봉사단은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지역 동문한의사 등 600여명으로 구성되어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3주간 경북, 경남, 울산, 전남, 충북 등 16개 지역에 배치되어, 봉사단 팀별로 3박 4일간 한방의료 수혜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의료봉사에 소요되는 한방의약품과 침·뜸·부항 등 의료용품은 전액 대학에서 지원하게 된다.

김광중 한의과대학장은 “농촌지역 인구의 고령화로 한방의료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어촌 주민들에게 한방의료 수혜를 베풀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따뜻하게 보살피는 마음가짐을 심어주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의료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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