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불면 치료 임상연구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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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불면 치료 임상연구 참가자 모집
  • 승인 2017.07.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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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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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암 환자 불면 치료 위한 전침(電鍼) 임상연구 실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불면을 겪고 있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학 치료기술인 전침(電鍼, 전기 침술)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대전과 부산에 위치한 2개 한방병원과 함께 불면(수면장애)을 겪고 있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침 치료의 개선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암 환자 10명 중 4명은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일반 성인의 두 배에 이르고 있다. 불면은 암 환자의 전반적 삶의 질, 기력, 감정, 기억력, 면역력 저하 뿐 아니라 생존율 감소 및 종양 악화와도 관련이 있으나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다.

이번 임상연구는 암 치료가 끝난 만 19세 이상 80세 미만의 성인을 대상으로 전침 치료를 시행하며, 치료는 4주간 총 10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임상연구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교통비와 해당 의료기관 의료진의 진찰과 상담 및 검사가 제공되며, 손목시계형 수면패턴진단기인 액티그래프를 통해 수면상태에 대한 객관적 진단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암 및 암 치료와 관련한 현저한 피로를 경험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뜸 치료 연구, 암 및 암 치료와 관련한 인지 저하 증상에 대한 전침 치료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자를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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