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의학연구소, 日 학술대회 참가…한의학 우수성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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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의학연구소, 日 학술대회 참가…한의학 우수성 전파
  • 승인 2017.10.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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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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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희 책임연구원, 한방외용제의 새로운 임상연구 결과 발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청연한방병원 연구진이 일본에서 열린 전통의학 학술대회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파했다.

청연한방병원(대표원장 이상영) 산하 청연의학연구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 3회 세계 전통의학 학술대회(3rd Global Summit on Herbals & Traditional Medicine)에 참가,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돌아왔다고 23일 밝혔다.

◇윤영희 책임연구원.

올해로 3회째인 세계 전통의학 학술대회는 세계 천연물의학&전통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교류하는 학술대회로 주로 호주 인도 측 천연물과학자들과 아시아의 한약 및 생약기반 제약 전문가들, 전통의학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윤영희 책임연구원은 한국, 일본, 중국에서 만성적인 아토피피부염에 많이 쓰이는 자운고라는 한방외용제의 새로운 적응증 탐색 임상연구 설계와 진행결과를 발표했다.

자운고는 국내에서 허가받은 유일한 한약 외용제로서 이번 연구를 통해 적응증 추가에 한걸음 다가가 임상에서의 진료 수월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해당 연구 결과 자운고가 만성기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찰상과 건조증, 태선화, 색소침착 증상을 개선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특히 윤 연구원은 아토피 피부염 등 피부질환에 관한 임상시험을 꾸준히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대회의 논문초록 선정위원으로도 위촉되는 영광을 안았다. 현재 윤영희 책임연구원은 청연의학연구소와 주식회사 씨와이에서 새로운 한약 기반 외용제 개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훈 연구원은 광주 청연한방병원에서 사용하는 도침치료와 신경근이완술을 활용하여 근긴장이상증이 호전된 사례의 증례보고를 발표했다. 근긴장이상증은 불수의적 근육긴장으로 유발되는 자세이상 및 반복적 움직임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아직 정확한 병리기전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자연회복이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으로 꼽힌다.

윤영희 책임연구원은 “청연한방병원과 청연의학연구소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연구와 시술들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한의학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연구결과와 의약품, 의료기술 개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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