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듣는 '인문한의학'…서울한방진흥센터 인문학 강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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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듣는 '인문한의학'…서울한방진흥센터 인문학 강좌 연다
  • 승인 2017.11.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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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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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한의사회 한진우 회장‧장동민 부회장 연자로 나서
◇서울한방진흥센터 야경.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서울 도심에 자리잡은 한옥의 멋이 담긴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건강에 관련된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지난달 27일 개관한 서울약령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오는 22일과 29일 ‘동대문구한의사회와 함께 하는 수요야간 인문한의학’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각종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스스로 돌아보고, 올바른 건강관리법을 배워 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전통의학의 지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22일에는 장동민 동대문구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이 ‘왕처럼 먹고 왕처럼 살아라’라는 주제로 절대적인 운동량 부족과 영양 과잉, 과도한 스트레스로 조선시대 왕의 생활과 유사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왕들의 건강 관리법을 전하며 무병장수의 비결을 함께 찾아본다.

29일에는 한진우 동대문구한의사회 회장이 ‘인문한의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고리타분한 옛날 의학으로 치부되고 있는 한의학이야말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방법으로 인체를 설명하는 참 의학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더불어 한의학을 인류문화 발전의 맥락에서 바라보고 불안과 불면, 우울 등 현대에 만연해진 마음의 문제를 인문한의학적 관점에서 조명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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