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러시아어 한의임상진료지침 번역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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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러시아어 한의임상진료지침 번역본 발간
  • 승인 2017.12.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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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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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내 현지 의료진 교육 자료로 활용 추진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비만에 대한 한의임상진료지침을 러시아어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권오민)은 유라시아 지역에서 한의학 콘텐츠 보급과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2016년 한의학연이 출판한 ‘한의임상진료지침 비만편’의 러시아어 번역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의임상진료지침 비만편 러시아어 번역본 표지.

이번 발간은 한의학 콘텐츠의 러시아어 번역을 통해 유라시아 내 한의학 관심을 제고하고 임상‧교육 현장에서 활용 확대하고자 시작됐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진과 한의학연 연구진 및 국내 의료진의 협력으로 번역과 발간이 이루어져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러시아어 사용권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최근 의학 교육기관인 국립 타슈켄트 메디컬 아카데미에서 한국 한의학 강의가 정규 과목으로 개설될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번 번역본을 현지 교육 자료로 활용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

한의학연은 이번 한의임상진료지침 비만편의 러시아어 번역본 발간에 이어 앞으로도 해당 국가 내 주요 질환의 수요를 파악해 우울증, 견비통, 안면신경마비 등 한의임상진료지침 7권을 순차적으로 번역해 유라시아 내 국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권오민 원장 직무대행은 “러시아어 번역본 발간을 통해 한의학 콘텐츠 확산에 기여하고 유라시아 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활발히 해 나가길 바란다”며 “번역본 발간을 시작으로 한의학이 유라시아 내 임상과 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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