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국가 보건 정책 반영될 수 있는 학술적 근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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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국가 보건 정책 반영될 수 있는 학술적 근거 마련”
  • 승인 2018.01.0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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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영

최도영

mjmedi@http://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

어느덧 한 해가 가고, 2018년 무술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하얀 눈이 내리고 매주 계속되는 추위에도 늘 한의학에 대한 정론을 펴나가는 민족의학신문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몇 년 간 계속되는 한의계의 어려움 속에서 최근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 변화가 한의계의 문제를 풀 실마리가 될지 혹은 엉킨 실이 될지는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어느 순간이든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함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민족의학신문은 한의학의 세계화, 인류복지의 증진, 문화시대의 창조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한 순간도 게을리하지 않고, 한의학계 내외의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한의학계에 계시는 분들과 나아가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의학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민족의학신문만의 소신과 개성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민족의학신문과 대한한의학회는 한의학의 발전 및 국민의 건강 증진이라는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바, 본 회도 민족의학신문을 도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매 순간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대한한의학회는 앞으로 한의학 표준화와 보장성 강화, 그리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우선 용어와 정보 표준화를 바탕으로 한방의 표준화를 이루어 제도권 내에서 국가 보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또한, 한방 진료의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한방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한의학을 널리 알려 국내에 한정된 의학이 아닌, 세계적인 의학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모쪼록 늘 맹추위가 계속되는 요즘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각 가정에도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올해 모두들 원하시는 바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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