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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중일지라도 삶은 언제나 아름답다
새책 | 요양병원에서 보내는 편지
2018년 02월 01일 () 08:58:10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죽음의 냄새가 가득한 곳에서도 삶은 언제나 빛난다. 죽는다는 것을 항시 느낄 수 있는 이 병원에서 나는 매일 살고자 하는 의지들을 만난다. 그런 의지가 있기에 죽어가는 것을 견디며, 살아있는 것을 매 순간 즐기게 된다. 이런 곳이 바로 내가 생활하는 터전, 요양병원이다.”

   

이찬구·송수진 著

하움출판사 刊

저자인 이찬구와 송수진은 부산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해 현재 부산 삼인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요양병원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마저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익숙해진 삶을 살아온 요양병원의 두 병원장들이 책을 냈다. 이 책 ‘요양병원에서 보내는 편지’는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지켜본 병원의 의료진, 환자, 식구들의 이야기를 연민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자신보다 더 대단하고 뛰어난 의사, 더 뛰어난 리더십과 창조성을 발휘하는 경영인은 많지만 의사이지 경영자로서 자랑스러운 병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은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저자 이찬구의 말을, ‘요양병원에서 보내는 편지’를 읽으며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1장 요양병원의 환자와 직원 이야기, 2장 치매 이야기, 3장 보호자를 위한 변명, 4장 요양병원을 위한 변명까지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요양병원에 입원해 삶의 마지막을 보내는 환자들, 특히 치매환자들의 이야기를 한 챕터를 할애해 이야기하는 것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치매에 걸린 환자에 대한 이야기는 어렵지 않게 들리지만 여전히 일반인에게는 낯선 질병 중 하나다. 이런 상황에서 치매라는 질병과 함께 ‘싸워나간다’기보다 ‘살아나간다’는 방법을 모색하는 환자, 보호자, 의료인들에게 이 책은 하나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값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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