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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턴이 감옥에 간 사연은?
영화 읽기 | 패딩턴 2
2018년 02월 09일 () 07:41:22 황보성진 mjmedi@mjmedi.com

벌써 2018년도 2월로 접어들었고, 곧 있으면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도 시작된다. 그러나 얼마 전 24절기 중에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이 지났지만 강력한 한파 덕에 아직 봄기운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김없이 봄은 올 것이기 때문에 가족들과 따뜻함을 느끼면서 기다리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올해 2월은 평창올림픽까지 열리면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뉴스들을 접하며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봄을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감독 : 폴 킹

출연 : 벤 위쇼(패딩턴 목소리), 휴 그랜트, 샐리 호킨스, 휴 보네빌

런던 생활 3년 차, 현지 적응 완료한 패딩턴(벤 위쇼)은 루시 숙모의 100번째 생일 선물로 비밀의 ‘팝업북’을 사기 위해 이발소 보조, 아쿠아리움 청소, 창문 닦기 등을 하면서 돈을 모은다. 하지만 팝업북 속 비밀을 알게 된 변장의 대가 피닉스(휴 그랜트)에 의해 팝업북 도둑이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패딩턴은 감옥 안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패딩턴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브라운 가족의 도움으로 탈출을 감행하게 된다.

<패딩턴 2>는 1958년에 발간된 마이클 본드 작가의 동화인 <패딩턴 베어>를 중심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2015년 개봉한 <패딩턴>의 속편이자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실사 영화에 혼합된 독특한 구성의 작품이다. 만약 전편을 감상하지 않았다 해도 <패딩턴 2>를 볼 때 큰 어려움이 없지 않지만 어떻게 해서 곰인 패딩턴이 런던에서 살게 되었는가를 알고 싶다면 영화를 보기 전에 한 번 챙겨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래야 패딩턴이 사람들 사이에서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작품에서도 각종 알바의 현장에서 사건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지만 패딩턴만의 특유의 행동으로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상황들을 만들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 가득한 미소를 띠게 해준다. 특히 죄수들의 옷을 분홍색으로 만들어 버리고, 꽃과 음악, 춤 등이 있는 아름다운 감옥으로 변모시키는 패딩턴의 행복 바이러스는 감옥에서도 통한다는 진리를 보여주며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또한 전편에서 악역을 맡았던 니콜 키드먼의 뒤를 이어 <노팅힐>과 <러브 액츄얼리> 등 로맨틱 코미디의 제왕인 휴 그랜트가 과거의 인기에 연연하는 한물간 배우이자 탐욕에 빠진 악역을 제대로 연기하면서 영화의 재미를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여러 명의 모습으로 변장하고, 혼자만의 공간에서 혼잣말을 하는 등 휴 그랜트의 또 다른 연기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이야기 구성은 우리가 아는 가족 영화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패딩턴 2>는 귀여운 패딩턴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을 전해주며 색다른 방법으로 가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오랜 만에 설 연휴를 통해 모인 가족들과 함께 감상한다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부담 없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상영 중>

 

황보성진 / 영화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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