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과 한의사의 발전 위해 한 마음으로 힘 보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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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과 한의사의 발전 위해 한 마음으로 힘 보탤것”
  • 승인 2018.02.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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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정성이

mjmedi@http://


▶낙선인사:경기도한의사회 회장 후보로 출마했던 정성이 원장

 

낙선 인사드립니다.

30대 경기도 회장선거 출마했었던 정성이입니다.

지난 겨울 살을 에는 듯한 혹한의 추위도 어느새 따뜻한 봄기운을 머금은 채 우리곁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우리 한의계는 초유의 협회장 탄핵을 겪으면서 격동의 시간들을 보내왔습니다. 그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우리는 한의약의 발전과 투명한 회무를 염원하는 회원분들의 민의를 다시 한 번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진영논리에 휩싸여 제대로 된 정책추진조차 하지 못했던 잘못된 과거의 역사를 청산하고자하는 회원 스스로의 의지의 발로였습니다.

격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한의약이 당당히 의료계의 한축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국민에게 다가가는 국민에게 필요로 하는 필수의학으로써 자리매김이 중요하다고 보며, 이런 관점에서 한의약의 제도적 확장과 안착은 무엇보다 시급한 선결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한 연결선상에서 작년에 발의된 한의사포함 일차의료지원특별법과 65세 이상 노인 첩약건보는 한의약의 제도적 확장에 있어 큰 의의가 있다고 보며, 올해 시행예정인 추나급여 또한 다양한 한의의료행위의 급여진입의 쾌거라 생각합니다.

향후 지자체 난임사업과 정부용역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한의난임치료의 급여화 또한 중앙회와 지부의 추진과제가 될 것입니다.

저는 지난 선거기간동안 많은 회원 분들을 직접 찾아뵈면서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시간들이야말로 제겐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만남이었으며 저 자신 더 성장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한의계 현안들에 대한 고민들과 여러 가지 한의약발전방안에 대한 조언과 바램을 말씀해주시던 회원 분들의 모습에서 저는 한의학의 미래와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제 중앙회도 경기지부도 새로운 집행부가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모쪼록 새집행부는 이러한 회원 분들의 믿음과 열망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현명하고 바른 정책추진으로 이제는 그간의 반목과 갈등을 청산하고 한의계 재도약을 위한 화합과 상생의 길로 한마음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셨던 모든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옵고 회원 분들의 소중한 마음 평생 잊지 않고 앞으로도 어떤 자리에서건 한의약의 발전과 한의사의 발전을 위해 한 마음으로 힘을 보탤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한 마음 담아 정 성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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