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재활 치료…한의과·의과 협진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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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재활 치료…한의과·의과 협진 큰 기대”
  • 승인 2018.02.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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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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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청연한방병원 뇌졸중 재활 의·한 협진 심포지엄 개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한방진료부와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이 뇌졸중(중풍) 재활 협진 치료 의과·한의과 협진 심포지엄을 지난 22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협진심포지엄이 개최되고 있는 모습.


국립중앙의료원 한방진료부가 주최하고 청연한방병원, 청연의학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뇌졸중(중풍) 재활 치료 분야 한의진료의 역할과 협진 활성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윤인애 과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중풍 협진 시스템과 의·한의협진 시범사업을 소개한 후 협진 치료의 효과성, 타당성에 대한 연구, 협진 수가 현실화와 같은 제도적 보완책 마련, 협진 치료에 대한 홍보 강화와 인증기관 확대를 협진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한방진료부는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의·한협진 2단계 시범사업’ 참여기관 중 하나로서 보건복지부지정 의과-한의과 협진 모니터링센터의 2세부 주관연구를 맡아 협진 활성화를 담당하고 있다.

이어 설재욱 원장은 청연한방병원의 뇌졸중 재활 치료 협진 매뉴얼 및 시스템을 소개했다.

설 원장은 “(협진 진료에 있어)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와 한의사가 근거를 통해 서로의 의학에 공감대를 가져야 한다는 점”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국립재활원 한방재활의학과 손지형 과장, 경희대학교 한방내과 권승원 교수, 표준임상진료지침사업단 박민정 팀장, 목동동신한방병원 임정태 협진재활센터 부센터장 등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이루어지는 협진 현황과 활성화를 위한 임상, 정책에서의 제언 등 뇌졸중(중풍) 재활 치료 분야의 의과·한의과 협진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좌장을 맡은 이상관 센터장은 “오늘 참석한 전문가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의료인간의 신뢰와 협력”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이러한 심포지엄이 지속적으로 열려 보다 실질적인 방향성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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