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SCI급 ‘증거기반 보완대체의학’ 특별판 발간
상태바
한약진흥재단, SCI급 ‘증거기반 보완대체의학’ 특별판 발간
  • 승인 2018.03.07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http://


이기현 한약제제팀장 편집…현대 기술의 발달에 따른 한의약 변화 초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약진흥재단이 SCI(E)급 저널 ‘증거기반 보완대체의학’의 특별판 ‘전통 한의약의 현대화: 새로운 제형과 의료기기’을 발간했다.

◇ 증거기반 보완대체의학 저널 표지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은 이기현 한약제제팀 팀장이 편집장을 맡은 SCI(E)급 저널인 증거기반 보완대체의학(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의 특별판 ‘전통 한의약의 현대화: 새로운 제형과 의료기기(Modernization of Traditional Oriental Medicine: New Dosage Forms and Medical Instruments)’ 이 발간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은 현대기술의 발달에 따른 한의약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제약기술의 발달에 따라 짜 먹는 약 및 정제 등의 형태로 다양화되는 한약의 제형, 약침 등 새로 개발된 치료법, 의료기기의 개발·활용 등을 다루고 있다.

이 팀장은 이번 저널의 편집장으로서 논문의 과학성을 평가하고 심사했다. 이번 특별판에는 한의학의 현대화와 관련된 12편의 연구논문과 2편의 리뷰논문이 게재되었다.

또한 같은 저널의 새로운 특별판의 편집장을 다시 맡아, 한의 의료기기 연구와 같은 한의기술의 현대화에 대한 연구 심사를 계속하고 있다. 새로운 특별판의 투고 마감일은 오는 6월 8일이다.

이 팀장은 “이번 특별판 발간을 통해 한의약의 현대적 변화에 대한 연구 성과를 학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현대 기술의 발전은 한의약분야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한의약 발전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팀장은 지난해 10월 31일 국제적 학술지인 ‘첨단면역학회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폐와 대장이 생리·병리학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한의학 이론을 최신 면역학기법으로 규명한 연구를 게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총 40편의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