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합암학회, 한의사 위한 ‘전문가 연수 교육과정’ 실시
상태바
대한통합암학회, 한의사 위한 ‘전문가 연수 교육과정’ 실시
  • 승인 2018.03.12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http://


17~18일 양일간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서 진행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사들에게도 통합 암치료를 안정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대한통합암학회는 오는 17~18일 양일간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2층에서 ‘전문가 연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낙원 대한통합암학회 이사장은 “기존에는 한의사들이 안정적으로 국내외 최신 통합 암치료법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적었다”며 “연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연수 교육과정을 통해 근거를 가진 다학제적 암치료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 교육 첫날인 17일 오후 2시20분부터 진행되는 강의는 ▲‘왜 통합종양학인가’(유화승 대전대 둔산한병병원 교수) ▲‘암 예방의 통합적 접근’(최중언 차의대 통합의학대학원 교수) ▲‘암의 화학적 예방’(이상헌 단국대 융합의학대학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오전 8시부터 ▲‘유전체 암 진단’(김경철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박사) ▲‘소화기암의 통합의학적 치료’(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전우규 교수) 등 13개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 교육을 기획한 유화승 부회장은 “교육 과정 전반에 있어서 통합종양학 교과서를 바탕으로 충실하게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중간에 정밀의학, 기능의학, 면역항암제 등의 최신지견 등을 함께 전하며 통합암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일간 열리는 연수 교육 과정에는 국내에서 통합암치료 연구와 임상을 진행하는 연구진과 의료진이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 사단법인 인가를 기반으로 대한통합암학회는 ▲정부기관 등과 연계한 국책 사업 참여 ▲통합암치료 발전과 연구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 ▲미국 중국 등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 및 교류 등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