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의사회-충청북도, 월경곤란증 청소년에 한방치료 지원
상태바
충북한의사회-충청북도, 월경곤란증 청소년에 한방치료 지원
  • 승인 2018.03.13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http://


도내 거주자 200명에 침-뜸-부항 및 한약 제공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충북한의사회가 충청북도와 손잡고 월경곤란증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한방치료를 지원한다.

◇충북한의사회 및 충청북도청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북도한의사회와 충청북도는 이 같은 고민을 하는 여성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지난 12일 충북도청에서 ‘월경곤란증 청소년 한방치료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방치료 지원 대상자는 200명으로 도내에 주소지를 둔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 가정의 만 12세~만19세 여성청소년으로, 침·뜸·부항, 온열치료, 적외선치료 및 한약 등을 1인당 30만원 범위내에서 지원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보건소에 신청을 하여야 하며, 서류 검토 후 대상자로 확정되면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 증상을 나타내는 월경곤란증은 사춘기 청소년의 절반 정도가 느끼는 흔한 여성 질병이다. 성인이 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아 단순히 개인 문제로 생각할 수 있지만 청소년기에는 학업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올바른 관리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