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ax notoginseng의 Macrophage reeducation을 통한 종양 성장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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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x notoginseng의 Macrophage reeducation을 통한 종양 성장 억제
  • 승인 2018.03.1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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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하기태

김보성, 하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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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의대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후기 ⑨

Panax notoginseng inhibits growth of tumor through reeducation of macrophage toward M1

 

Ⅰ. 서론- 종양관련대식세포(TAMs)의 reeducation은 종양의 억제에 있어서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전의 연구에서 HAD-B가 TAMs의 reeducation을 통하여 M1 type으로의 polarization을 통해 종양억제의 기전을 보였고,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처방인 항암단-B(HAD-B)의 성분 중 어떤 물질이 종양의 억제에 주로 기여하는지에 대해 알기 위해 이 실험을 진행하였다.

 

Ⅱ. 연구대상 및 방법

‧In vitro experiments

Materials : RAW264.7 cells, Lewis lung carcinoma(LLC) cells, the root of Panax notoginseng water extract(PNWE)

Methods : ①PNWE를 RAW264.7 cells에 처리한 뒤 그 culture media를 LLC cells에 transfer 하여 cell growth 측정 ②RT-PCR을 통한 Macrophage M1, M2 marker 확인 ③Annexin V-FITC staining을 통한 LLC cells의 apoptosis확인 ④Western blot analysis로 apoptosis의 proteins 확인

‧In vivo experiments

Materials : Male C57BL/6 mice(6주령)

Methods : ①LLC cells를 allograft 한 Male C57BL/6 mice에 PNWE을 14일간 경구 투여 ②Tumor 조직에서 RT-RCR을 통한 Macrophage M1 marker 확인

 

Ⅲ. 연구결과- 항암단-B의 성분 중 PNWE이 LLC cells과 RAW264.7 cells의 viability를 변화시키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PNWE를 RAW264.7 cells에 처리하여 그 culture media를 LLC cells에 transfer했을 때, LLC cells의 viability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PNWE이 macrophage를 M1 type으로 polariztion을 시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RAW264.7 cells를 IL-4로 M2 type으로 polarization한 다음, PNWE을 처리하여 RT-PCR로 M1 type의 marker들을 확인하였다. RAW264.7 cells에 PNWE을 농도에 따라 처리하고 난 culture media를 LLC cells에 처리하여 Annexin V-FITC staining을 하고나서 fluorescence-activated cell sorting analysis(FACS)를 이용하여 apoptosis의 증가를 확인 했고, Western blot analysis로 apoptosis의 marker들이 증가됨을 확인하였다. In vivo에서 allograft model을 만들어 PNWE을 경구 투여한 결과 PNWE의 처리로 tumor의 size와 weight가 감소함을 보이고, tumor의 조직에서 M1 marker가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Ⅳ. 결론- 항암단-B의 면역증진을 통한 항암효과가 주로 삼칠근에 의한 효과라는 것을 확인 하였다. 삼칠근은 향후 항암면역요법으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 학술포스터 논문 간략한 소개

Panax notoginseng의 Macrophage re-education을 통한 종양 성장 억제

종양관련대식세포(TAMs)의 reeducation은 종양의 억제에 있어서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전의 연구에서 HAD-B가 TAMs의 reeducation을 통하여 M1 type으로의 polarization을 통해 종양억제의 기전을 보였고,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처방인 항암단-B(HAD-B)의 성분 중 어떤 물질이 종양의 억제에 주로 기여하는지에 대해 알기 위해 이 실험을 진행하였다. 항암단-B의 성분 중 the root of Panax notoginseng water extract(PNWE)이 Lewis lung carcinoma(LLC) cells과 RAW264.7 cells의 viability를 변화시키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PNWE를 RAW264.7 cells에 처리하여 그 culture media를 LLC cells에 transfer했을 때, LLC cells의 viability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PNWE이 macrophage를 M1 type으로 polariztion을 시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RAW264.7 cells를 IL-4로 M2 type으로 polarization한 다음, PNWE을 처리하여 RT-PCR로 M1 type의 marker들을 확인하였다. RAW264.7 cells에 PNWE을 농도에 따라 처리하고 난 culture media를 LLC cells에 처리하여 Annexin V-FITC staining을 하고나서 fluorescence-activated cell sorting analysis(FACS)를 이용하여 apoptosis의 증가를 확인 했고, Western blot analysis로 apoptosis의 marker들이 증가됨을 확인하였다. In vivo에서 allograft model을 만들어 PNWE을 경구 투여한 결과 PNWE의 처리로 tumor의 size와 weight가 감소함을 보이고, tumor의 조직에서 M1 marker가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항암단-B의 면역증진을 통한 항암효과가 주로 삼칠근에 의한 효과라는 것을 확인 하였다. 삼칠근은 향후 항암면역요법으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 학술대회 참관 후기

아침 9시 반, 코엑스 3층에 도착했다. 나름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학생들이 포스터를 미리 붙이고 있었다. 사실 학교에서 유일하게 온지라 다른 학교 학생들이 이렇게 많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부산대학교가 연구를 위한 한의사를 키우는 것도 교육목표에 있는데, 그 교육목표를 없애도 되겠다는 생각이 나름 살짝 들기는 했지만, 가장 기뻤던 것은 한의대를 다니는 많은 학생들이 새로운 지식을 만들고 정리하는 것이었다. 원전이면 원전, 기초연구면 기초연구, 임상연구면 임상연구 이렇게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의 논문을 작성하고 또한 남들 앞에 발표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많은 학교의 학생들이 자신이 한 결과물을 가지고 설명해주는 모습을 보면 누가 심사를 하는 가와는 상관없이 자신감과 지적 충만감에 가득 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학교의 바쁘다면 바쁜 일상에서 일을 찾고 연구하고 있는 모습들을 어린 예비한의사들이 많이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학교마다 2~3명씩 또는 그 이상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자신의 연구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것만 봐도 나는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잘 들어왔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한의대 친구들과는 다르게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온 지라 사실 큰 기대감이 있었다. 나와 같이 입학하는 동기들은 자신의 분야에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할 것이라고. 하지만 그 생각은 오래가지 않았다. 물론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다지 이 학교의 존재의 이유를 찾지 못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해야 하나. 그러나 이번 행사로 많은 생각이 바뀌었다. 이렇게 많은 나이가 어리지만 든든한 예비 한의사 동료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나중에 내가 졸업을 하고 여러 분야에서 이들과 함께 앞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다. 수동적으로 짜인 학교의 커리큘럼 이외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남들과 교류하는 것. 이러한 예비 한의사 또는 한의사들 간의 교류의 장을 한의학회에서 많이 관심을 가지고 주최해주었으면 좋겠다.

 

김보성, 하기태

부산대학교 한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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