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대만, 전통의학 발전위해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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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대만, 전통의학 발전위해 손잡았다
  • 승인 2018.03.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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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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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광역시·도 한의사회-대만 10개 시․현 중의사공회 MOU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우리나라의 10개 광역단체 한의사회와 대만의 10개 시‧현 중의사공회가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지난 18일 타이페이 국립대만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10개 광역시․도 한의사회와 대만 10개 시․현 중의사공회가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MOU’를 체결했다.

◇앉은 사람(왼쪽부터)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안수기 회장,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이상기 회장, 경상북도한의사회 이재덕 회장, 경상남도한의사회 조길환 회장, 전라북도한의사회 김성배 회장, 인천광역시한의사회 황병천 회장, 타오위안시중의사공회 팽견도 이사장, 전라남도한의사회 정원철 회장, 충청북도한의사회 이기준 회장, 충청남도한의사회 한덕희 회장, 강원도한의사회 공이정 회장.서있는 사람(왼쪽부터) : 대가오슝중의사공회 양계성 이사장, 화리엔현중의사공회 이맥 이사장, 타이난시중의사공회 소수의 이사장, 핑둥현중의사공회 곽조원 이사장, 윈린현중의사공회 황상방 이사장,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 이란현중의사공회 진우신 이사장, 타이중시대타이중중의사공회 장서린 이사장, 장화현중의사공회 팽덕계 이사장, 자이현중의사공회 오청원 이사장.

이번 MOU는 홍주의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장의 주선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타이페이중의사공회가 2007년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각서를 체결하고 10년 넘은 기간 동안 양국 전통의학의 성장과 양 단체의 우호증진 노력의 결실의 확산으로, 대한민국의 10개 광역시․도 한의사회와 대만의 10개 시․현 중의사공회의 관심과 노력으로 한의학의 외연을 확대하고 보건의료 향상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체결된 시도비주는 ①인천광역시-타오위안시 ②광주광역시-대가오슝 ③강원도-자이현 ④충청북도-타이중시대타이중 ⑤충청남도-장화현 ⑥전라북도-윈린현 ⑦전라남도-이란현 ⑧경상북도-타이난시 ⑨경상남도-핑둥현 ⑩제주특별자치도-화리엔현 등 총 10곳의 대한민국 광역시․도 한의사회와 대만 시․현 중의사공회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 기념품 등을 교환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양국의 의료인력 현황, 교육제도, 의료제도, 전문의료인 양성 과정 등을 포함한 제도정보와 학술 및 임상정보 교류 ▲해당 지역내 대학 및 병원 등 관련 단체와의 자매결연이나 우호관계 수립에 협력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상호 토론하고 협의하며 전통의학이 세계의 주류의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를 적극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상호 단체는 금번 MOU를 계기로 실무진을 구성하고 가까운 시일내에 양 국가를 방문키로 했으며 오는 11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 많은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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