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양명 사상 중심의 중국 심학 연구의 흐름 주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가 장학지 북경대교수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중국 명대심학 연구의 석학인 북경대학교 장학지 교수를 초청해 해외 석학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강연은 오는 5일 오후 4시 30분부터 교내 WM몰 3층 트레이닝룸에서 열린다. 장학지 교수는 왕양명 사상을 중심으로 중국 심학 연구의 흐름을 정리하며 새로운 논설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장학지 교수와 마음인문학연구소 연구진을 중심으로 중국의 심학과 마음인문학을 연계해 마음공부의 사회적 확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이어진다.
장학지 교수는 중국철학과 유가철학에 대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심학집론’, ‘명대 철학사’, ‘중국유학사 명대’ 등을 저술한 양명학 연구의 권위자로, 국제유학연합회학술위원회 주임을 역임한 후 현재 북경대학교 철학과 교수 및 국학원 지도교수로 재직중이다.
마음인문학연구소는 매년 국내·외 석학 및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해 마음인문학 연구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고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지원사업에 선정돼 교육부 지원을 받아 학술활동과 편찬사업, 시민강좌 등 다양한 연구 및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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