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와이 부설연구소 개소…"한의사를 위한 공유 연구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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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와이 부설연구소 개소…"한의사를 위한 공유 연구소 목표"
  • 승인 2018.04.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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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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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에 연구소 내 시설 공유 및 연구개발 가이드 제공 약속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약 기업 씨와이가 부설연구소의 개소식을 열었다.

한의약 기업 씨와이(대표 윤영희)는 지난 7일 서울 역삼동의 씨와이 부설연구소에서 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근거중심 한의약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7일 개최된 씨와이 부설연구소 개소식 현장.

이날 개소식은 약 50여명의 한의약 산업 관련자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연구개발 중심의 한의약 기업 구현이라는 씨와이 부설연구소의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들은 기업만의 이익 창출이 아닌 한의계 전체의 이익 공유와 환원, 상생을 위한 '공유연구소'를 목표로, 연구소 내 시설 공유와 연구 개발에 필요한 가이드를 제공해 로컬 한의사도 제약 없이 SCI급 논문 제작과 연구 개발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개소식은 윤영희 대표의 연구소 및 씨와이 주요 사업부문 소개로 시작해 한의계 각층 인사들의 축사와 글로벌 재활의료기기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 과정, 로컬 한의사의 한의 외과술기 도입 과정에 대한 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반호영 (주)네오펙트 대표는 디지털 재활 훈련 기기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의 개발 과정을 소개하며 국내 헬스 케어 시장의 변화상과 시장 내에서의 한의계의 역할을 역설했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윤상훈 청연한방병원 원장은 한의 외과 치료술인 도침의 부활을 주제로 도침 시술의 임상 및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특히 본인의 SCI급 논문 제작 경험을 소개하며 한의계에서도 연구 협업을 통한 근거중심의학으로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영희 대표는 "씨와이 부설연구소는 앞으로도 로컬 한의사의 SCI급 논문 제작과 연구 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공유 연구소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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