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구미한의사회가 지역 보건소와 손잡고 어르신에게 한약을 지원했다.

경북 구미시한의사회(분회장 서정철)는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와 연계해 5월에서 6월까지 지역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체력 보강을 위한 한약을 제공했다.

구미시한의사회는 지역 사회에서 무료 한방진료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저소득층 노인들에 대한 한약 지원 사업에서도 15명(선산보건소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5명 포함)을 대상으로 직접 진맥해 개인에 맞게 처방했다.

서정철 분회장은 “어르신들께서 한약을 통해 기력을 보충하고 더욱 건강해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베푸는 삶이 더 행복한 것을 회원들이 몸소 느끼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건회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평소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던 구미시한의사회의 지원에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 모두 한약으로 기력을 보충하여 건강하게 오래 사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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