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구한의대 노성수 교수 연구팀이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한의예과의 노성수 교수 연구팀이 2018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이 대회에서 한약재가 만성 역류성 식도염과 대장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교수팀에서 한의학과 석사과정을 밟고있는 김경조 학생(25)과 김수지 학생(24)은 ▲Arecae Semen Extract Improved the Severity of Esophageal Ulcer Under Chronic Acid Reflux Esophagitis(빈랑 추출물이 만성역류성 동물모델의 식도 궤양에 대한 개선 효능) ▲Scrophulariae Radix 50% ethanol extract ameliorate DSS-induced colitis(현삼 50% 에탄올 추출물이 DSS로 유발된 대장염에 대한 치료 효능) 등의 포스터 두 편을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또한 노성수 교수는 제약 및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사업화가 가능한 한약재의 급성 위염 동물모델에 대한 위 보호 효과와 기전에 관한 연구를 같이 발표했다.
한편, 한국응용생명화학회는 국제 저명학술지를 발행하는 농생명전문학회로, 이번 2018 국제학술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4차 산업혁명을 위한 응용생물 화학에 관련 임상 및 기초연구 결과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