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 초기 원인 치료로 재발과 흉터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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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 초기 원인 치료로 재발과 흉터 막아야
  • 승인 2018.07.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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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송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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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성 문
생기한의원
창원점 대표원장

“얼마 전부터 피부에 붉은 반점이 올라오더니 더욱 심해지고 있다. 초기에 별일 없겠지 생각하고 그냥 지나친 것이 증상을 악화시킨 것 같아 걱정이 많다.”창원시에 사는 직장인 김 모(24)씨의 말이다.

김 씨의 경우처럼 더운 여름철 온도가 올라가고 습기가 많아지면서 한번 피부질환이 발생하면 잘 낫질 않고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습진은 몸 안의 기능 저하로 인한 피부의 면역력 약화, 외부 바이러스 및 진균 등의 감염, 음식물 등의 알레르기,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피부 보호층이 파괴되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습진은 증상과 경과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는데. 급성 습진은 처음에는 피부염과 비슷하게 증상이 나타나며 가려움과 함께 피부에 작고 붉은 반점이 생기고 만성습진은 급성 습진이 계속적으로 재발하여 오랫동안 지속된다.

만성습진으로 변화하면 습진이 얼굴이나 머리, 손바닥, 발바닥 등으로 확산되고 발생 부위가 두껍게 굳어지며 색깔도 적흑색으로 변하게 된다.

보통 습진은 한번 발생하게 되면 치료를 해도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단순히 외부 증상만을 없애는 치료가 아닌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습진의 원인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춘 한약을 이용해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바로 잡아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통해 잘못된 면역체계를 바로 세워야 우리 몸이 습진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침과 약침, 뜸 치료 등을 통해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고 피부 면역력을 활성화해 외부 병변을 직접적으로 없애게 되면 재발률을 낮추면서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가능하게 된다.

습진은 몸 안과 밖의 문제를 두루 살펴 원과 증상을 개선시키면 충분히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치료 후에는 적절한 생활관리도 중요하다. 

*이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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