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M 본초탐사대, ‘자연 속의 약이 되는 식물’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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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M 본초탐사대, ‘자연 속의 약이 되는 식물’ 체험
  • 승인 2018.08.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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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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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의 약초 엄마·아빠와 함께 보고 배우는 시간 가져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자연 속의 약이 되는 식물을 배우러 장태산으로 탐사를 다녀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여름방학을 맞아 연구원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KIOM 본초탐사대’를 지난 3일 개최했다.

◇본초탐사대 참가자들이 장태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2년 여름방학에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KIOM 본초탐사대는 한의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직접 약용식물을 찾아보고 본초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한의학연의 대표적인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전을 비롯해 서울, 경기, 충남, 광주 등지에서 온 초등생·학부모 약 80명이 참가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본초탐사대는 간략한 안전수칙 설명을 듣고 장태산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본초 탐사를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전문가와 함께 약용식물을 직접 둘러보고, 약초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와 그에 얽힌 재밌는 설화 등 이야기를 들어보며 본초 현장을 탐사했다.

오후에는 다시 연구원으로 돌아와 연구원 내 향약표본관, 한의학역사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한의학에 대한 기초 상식과 이론을 접했다. 마지막 순서로 오미자로 시원한 여름 음료인 슬러쉬를 직접 만들어 보며 한약재와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열 원장은 “KIOM 본초탐사대는 한의학연의 대표적인 국민 체감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참가 신청에서부터 열기가 뜨거웠다”며 “한의학연 고유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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