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보건소, 한의학으로 폭염 속 노인 건강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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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보건소, 한의학으로 폭염 속 노인 건강관리 나선다
  • 승인 2018.08.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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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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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서 한의진료 및 기공체조교육 등 실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폭염으로 인한 농한기 기간 동안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에서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진료와 기공체조 교육 등을 제공하는 ‘하반기 반짝반짝 총명한 백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와 노인우울 등을 위험요소로부터 예방하고, 기공체조를 통해 한의약적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중풍 과 치매 없는 백세 건강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3개 마을(공음면 창촌·상하면 상하여자·심원면 용기경로당)에서 주 2회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진 ▲한방진료 및 상담 ▲치매선별검사(MMSE-DS) ▲기공체조 ▲노인우울척도(SGDS-K) ▲생활공예교실 ▲미술치료 ▲한방차 끓이기, 한방 향첩싸기 체험교육 ▲통합건강관리교육 등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연이은 폭염으로 야외활동을 자제하면서 운동부족으로 인한 주민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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