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스러운 소아천식, 체질에 맞는 치료가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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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스러운 소아천식, 체질에 맞는 치료가 효과적
  • 승인 2018.08.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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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진

손원진

mjmedi@http://


손 원 진
김해 제중한의원
원장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소아천식에 대한 걱정을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천식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기의 오염, 먼지, 담배 연기, 스트레스, 곰팡이 등의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심각해져가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의 여파로 만 5세 이전의 연령부터 나타나는 소아천식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 증상은 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어 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져 기침과 호흡곤란, 천명음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유독 어린 아이에게서 잘 발생하는 이유는 성인과 달리 기관지의 근육양이 적고 완벽히 발달되지 않았지만 점액의 분비량은 많은 기관지 구조 때문이다. 통계적으로 소아천식 환자의 50%는 만성이 되어 성인기에도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한다.

무더위에 피할 수 없는 에어컨의 차갑고 건조한 바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곧 시작될 환절기등에 특히 체온조절이 어려운 소아의 경우 증상이 더욱 심각해지기도 한다. 병원에서는 천식치료로 기관지 확장제, 면역억제제를 처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증상만을 가라앉히는 방법으로 근본적인 치료는 어려울 수 있다.

천식의 만성화를 방지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체질에 맞는 한약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소아천식의 경우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만성화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상은 같아도 약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체질은 각기 다르기 때문에 동의보감식 치료를 보완할 수 있는 사상체질치료로 근본적인 원인을 치유해 재발을 예방해야 한다.

*이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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