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한의학회-약침제형연구회 ‘암 임상논문 활성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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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한의학회-약침제형연구회 ‘암 임상논문 활성화’ MOU 체결
  • 승인 2018.09.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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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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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치료 임상증례 묻히는 일 없도록 노력”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암 관련 임상 논문 활성화를 위해 두 개의 학회가 손을 잡았다.

대한암한의학회는 대한약침제형연구회와 암 관련 임상 연구논문 활성화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상지영서대학교 전통산업진흥센터에서 대한암한의학회 소속 홍상훈 회장, 유화승 부회장, 주종천 부회장, 유준상 국제이사, 대한약침제형연구회 소속 권기록 회장, 반경태 이사가 참여했다.

두 학회는 협약을 통해 암 관련 우수한 임상 연구 논문이 발표 될 수 있도록 토양을 다지는 일에 협력하기로 하고, 1차적으로 암 치료 관련 우수 임상 사례를 논문화 하는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대한암한의학회지의 학술진흥재단 등재지로 위상을 격상시키는 노력도 함께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한약침제형연구회는 년 간 2000만원씩 2년간 총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상훈 대한암한의학회 회장은 “암 치료 관련 우수한 임상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우수한 연구 성과는 논문으로 발표되고 국민들에게 알려져야만 추후 암 치료에서 한의계의 역할을 담보 받을 수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우수한 연구 사례를 가지고 있는 개원 한의사분들의 치료 경험을 학회 소속 교수들과 함께 논문화해 우수 임 치료 임상증례가 묻히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록 대한약침제형연구회 회장은 “이번 MOU는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증거로 남기고자 하는 작업”이라며 “누군가는 씨앗을 뿌려야 나중에 열매를 얻을 수 있는데, 암 치료 관련 임상논문 활성화는 한의학의 미래를 위한 작은 출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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