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환자들과 함께 추석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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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환자들과 함께 추석맞이 행사
  • 승인 2018.09.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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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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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귀향 못하는 환자 위해 기획…송편빚기 및 윷놀이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추석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인천자생한방병원 환자들이 추석 맞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

자생한방병원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환우들과 함께 하는 송편 빚기 등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남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지난 18일 본관 지하 VIP식당에서 ‘환우와 함께하는 추석 맞이 송편 빚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입원 치료 때문에 추석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환자를 비롯한 간호사 등 30여 명이 참여해 송편을 만들며 친목을 다졌다. 완성된 송편은 원내 각 병실마다 전달되어 명절의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점례(68)씨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송편을 만드니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낫다”며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한결 풀어지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익)과 인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우인)도 지난 18일과 19일 각각 원내 로비에서 환자들과 함께 ‘명절 맞이 이벤트’를 개최했다.

입원 환자들과 가족들은 대전·인천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함께 윷놀이, 투호놀이, 룰렛, 다트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거동이 힘들어 입원해 있는 중증 디스크(추간판탈출증), 퇴행성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이 주로 참석했다. 행사에 참가한 이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식료품 등 명절 선물도 마련돼 참여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진호 병원장은 “추석을 병원에서 맞는 환자분들이 추석 기념 행사를 즐기며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삼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해 환자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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