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의 보건의료정책 수립 및 연구지원 방안 모색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고령사회에 대비해 지역 및 계층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대용)은 지난 15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관련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보건의료사업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사회에 대비한 만성질환의 사전 예방 및 지역계층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공단의 역할과 시도보건소 등과의 협력 방안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교수, 공무원, 시민단체 등 보건의료분야 전문가 6명이 열띤 토론을 펼쳤고, 참관자들과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 날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별 건강수준 모니터링(김연용 건보공단 건강서비스지원센터장) ▲건보공단의 의료이용 및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한 울릉군 간암 예방관리사업 추진 사례(홍남수 경북대학교의과대학 교수)를 발표했다.
김대용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 보건소가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많이 활용해 지역보건의료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간 건강불평등 해소 뿐 만아니라 건강수명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