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나주서 한약자원연구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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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나주서 한약자원연구센터 개소식
  • 승인 2018.11.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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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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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자원 전주기 연구 통해 한약자원 종합허브 역할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약자원 발굴부터 유효성 검증, 산업화 소재 개발까지 한약자원 전주기 연구를 통해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한약자원 허브가 전라남도 나주에 문을 열었다.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 전경,

한약자원 전주기 연구는 한약자원 발굴·보존을 위한 공공인프라 구축과 한약자원 품질 표준화, 한약자원의 유효성·안전성 과학적 근거 확보, 한약자원 생산 기술 현대화, 한약자원 경계확장 연구, 한약자원 종합정보 활용체계 구축 등 종합적 연구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7일 전라남도 나주시 동신대 내 부지에서 국가 한약자원 R&D 종합허브 역할을 수행할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위광환 나주시 부시장, 최일 동신대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민준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유석재 국가핵융합연구소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약자원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에 착공된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는 16,361.47㎡(4900여평)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구동과 본초관, 기숙사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총 사업비 188억 원이 투입됐다.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는 한약자원의 공공인프라 구축, 품질 표준화, 유효성·안전성 과학적 근거 확보, 종합정보 활용체계 구축 등 한약자원 전주기 연구 수행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한약자원 확보와 활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 한의약 산업화 소재 개발에 힘써 생물의약 제품, 고기능성 식품 및 웰니스 제품 등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종열 원장은 “한약자원연구센터는 국가 한약자원 R&D 종합허브 역할을 목표로 지역산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한약자원 전주기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한약자원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산업 등 미래 신산업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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