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제2회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포럼’ 개최
상태바
보산진, ‘제2회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포럼’ 개최
  • 승인 2018.11.26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전국한의학학술대회와 공동개최…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현황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보건산업진흥원이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회의실에서 ‘제2회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국한의학학술대회와 동시에 열렸다.

정책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 종합대책(안)(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임영이 단장) ▲국내 한방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의 현황 소개와 전략과제(남서울 대학교 유태규 교수) ▲한방 재활 치료 분야에서의 외국인환자유치 현황과 전략(자생한방병원 김하늘 센터장) ▲한방병의원의 글로벌 보험 연계 방안(미바한의원 권종훈 원장)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진흥원에 따르면 한의약 분야 외국인 환자는 지난 2013년 9554명에서 2017년 2만 343명으로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전체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감소에도 한방 의료기관의 유치실적이 증가(전년대비 12.9%)했다는 점은 향후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설계에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주요 국적별 외국인환자는 일본(33%), 중국(18%), 러시아(6%) 등에서 방문하고 있으며, 진흥원은 다음달 8일 상위 유치 실적 국가인 일본 도쿄에서 한의약의 우수성 홍보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현지 홍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영찬 원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전통의학시장을 겨냥해 한의약 분야의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한국의료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한의약 해외환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위한 보건의료협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