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항암치료 합병증 예방 위한 임상연구 세미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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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항암치료 합병증 예방 위한 임상연구 세미나 열렸다
  • 승인 2018.11.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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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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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침술 이용한 삶의 질 변화 평가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발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유방암 항암치료에 수반되는 합병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자침술 임상연구’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지난 28일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신관 7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었다.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충남대학교병원,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파이오메드에서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건산업진흥원의 양·한방 융합기반기술개발사업 과제의 결과보고 및 성과확산을 위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진행된 연구결과들이 발표됐다.

1세부에서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의 유화승 교수는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환자의 전자침술을 이용한 말초신경병증 및 삶의 질 변화 평가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2세부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 유방암외과의 이진선 교수가 유방암 항암치료관련 말초 신경병증 관리의 필요성 ▲충남대학교 간호학과의 정미숙 교수가 유방암 환자의 말초신경병증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손은희 교수가 항암치료에 의해 유발된 말초신경병증 기전 및 임상연구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3세부에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 임상의학부의 류연희 박사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의 김현우 교수가 도세탁셀에 의해 유도된 말초신경병증성 통증 동물에서 저주파자극기의 경혈자극에 대한 진통효능과 기전연구에 관련하여 발표를 하였다.

패널토의는 신경외과 전문의이자 한의사(양·한방 복수면허자)인 사단법인 대한통합암학회의 최낙원 이사장의 주재로 이루어졌다.

연구총괄책임자인 유화승 교수는 “국내외의 통합의학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시대 상황에 맞추어 양·한방 융합 치료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항암제의 부작용의 예방, 암환자의 삶의 질 개선 더 나아가서 암환자의 생존율 연장을 위한 과학적 근거마련을 시도하고 기여했다는 의의를 가진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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