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산업 육성 위해 국가차원의 해외진출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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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산업 육성 위해 국가차원의 해외진출 지원 필요”
  • 승인 2018.12.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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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약진흥재단. ‘제7차 한의약 보건정책 포럼’ 개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약산업이 미래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국가적인 해외진출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의약보건정책포럼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제7차 한의약 보건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는 ▲한의약산업의 현주소(한국한의학연구원 이준혁 센터장) ▲한의약산업육성을 위한 선결 및 향후과제(한약진흥재단 김두완 본부장) ▲미래 신성장동력 한의약산업(한약진흥재단 남효주 팀장) 등을 발표했다.

이준혁 센터장은 한의약 산업에 대해 개괄적으로 발표한 후, 현재 우리나라의 한의약 산업 주요 현황(한약재 분야, 한약제제 분야, 의료서비스 분야)을 수치로 살펴보았으며 향후 진출할 수 있는 해외 시장 사례를 발표했다.

김두완 본부장은 “한의약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정책이 선결적으로 필요하다”며 “재단에서는 실용 R&D 기반 산업화와 전 한의계 정보의 표준화를 통해 한의약산업 발전의 기초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효주 팀장은 “해외전통의학 시장 동향과 국내 한의약 산업현황을 비교・분석했을 때 한의약의 브랜드화, 국가의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를 통해 한의약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경희대학교 김호철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약진흥재단 김형선 팀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주연 팀장, 상지대학교 남동현 교수, 대한한의사협회 이은경 이사, 아리바이오 강승우 소장, 한국크라시에제약 이호재 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응세 원장은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이 본회를 통과함에 따라 한의약산업 육성을 비롯한 한의약 R&D가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한약진흥재단(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약산업 육성 선도기관으로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한의약 산업국가로 나아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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