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한국의료 해외진출 설명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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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한국의료 해외진출 설명회 개최한다
  • 승인 2019.01.1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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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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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의료기기·ICT 기반 등 분야별 지원 사업 한자리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복지부가 해외진출과 관련 의료서비스·의료기기·ICT 기반 등 분야별 지원 사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7일(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지하 2층))과 18일(서울 KOTRA 국제회의장(지하 1층)) 이틀간 ‘2019년 한국의료 해외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행되는 주요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이 설명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석),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난해까지 분야별로 별도의 설명회를 개최했던데 비해, 올해는 특별히 제약,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 등 분야별 지원 사업을 모아, 우리 기업들이 정부의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의료서비스 진출과 관련해서는, 종전 발굴-본격화-정착 단계별로 비용을 지원하던 것에 더하여, 사업(프로젝트)별로 전담 상담(컨설팅)팀을 일대일 지원하여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약 분야에서는, 지난해 이루어진 인허가 정책 담당자 연수와 연계하여 동유럽·독립국가연합(CIS) 전략국으로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을 파견하여 우리 기업 진출 시 현지 장벽 완화에 힘쓸 계획이다.

ICT 기반 의료시스템 분야에서는, 진출 모형 개발을 처음으로 지원하여 향후 의료기관과 디지털건강관리(헬스케어) 기업연합(컨소시엄)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여가고자 한다.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통합 설명회는 기업들이 한자리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정부·공공기관, 의료 관련 기관들이 하나가 되어 해외시장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결속력을 확인하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해외 진출에 관심이 많지만 자체 역량만으로는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꼭 지원을 받아,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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