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한의사회장 선거에 이학철‧좌승호 후보 단독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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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한의사회장 선거에 이학철‧좌승호 후보 단독출마
  • 승인 2019.02.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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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서부산의료원 한의과 신설 추진 및 대학생 공모전 개최 등 공약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이학철‧좌승호 한의사가 부산시한의사회 지부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왼쪽부터) 이학철 회장 후보, 좌승호 수석부회장 후보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제34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에 이학철 회장 후보·좌승호 수석부회장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이학철 회장 후보는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부산진구한의사회장, 동의대 한의과대학 겸임부교수,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부산시한의사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좌승호 수석부회장 후보 역시 경희대 한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경희대한방병원에서 일반수련의와 전문수련의를 수료했으며, 동인당한방병원 진료과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들은 ‘회원과 친밀한 협회 구현으로 미래 선점 한의학 초석을 이뤄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한의계의 업권 향상 ▲언론을 통한 홍보 강화 ▲회원과 소통하는 협회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의계의 업권 향상을 위해서는 서부산의료원에 한의과 신설을 추진하는 등 공공부분 의권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한의난임치료사업과 치매예방사업 역시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원외탕전실의 약침 치험례를 수집 및 개선된 교육 실시 ▲추나 등 보험급여부분 확대와 의료기기 사용권한 확대 ▲의료기기와 내장추나 등 미래 제도권 진입을 위한 회원 교육 ▲부산원외탕전실 약침 치험례 수집 및 업그레이드 교육 등을 약속했다.

언론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대학생 공모전을 개최하고, 시민공원이나 등산로 등에 한약시음행사를 실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회원과 소통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조직의 구조를 개편하고, 회원 간의 소모임과 스포츠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입회원이나 경영이 어려운 회원을 위한 법률, 세무, 마케팅 상담을 지원하고, 아울러 국제학술대회와 해외의료봉사활동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한의사회 선거는 우편으로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전자투표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찬반투표가 진행한다. 개표는 25일 진행되며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내달 5일 당선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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