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제주민속박물관, 동의보감전 개최 및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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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제주민속박물관, 동의보감전 개최 및 mou 체결
  • 승인 2019.05.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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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제주한의약자원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제주한의약연과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이 동의보감 연합전시 공동개최를 비롯해 한의약 자료 연구 등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과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한의약 자원의 가치 확산을 위하여 상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주최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연합전시(제주)’를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것을 비롯하여, 한의약 자료의 수집·조사·연구, 보존 및 전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공동 전시 또는 특별전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동의보감 전시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하여 산청한의학박물관, 한국한의학연구원(한의학역사박물관), 경희대학교(한의학역사박물관) 등 전국 4개소에서 개최된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동의보감 영인본,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류 및 등재 증명서, 전시용 목판 등이 오는 7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약 100일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송민호 원장은 “동의보감은 역사적 가치와 기록정보로써의 중요성, 관련 인물에 대한 업적과 문화적 영향력을 인정받은 소중한 자원으로 제주에서 전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이번 박물관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한의약 관련 자료와 민간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을 발굴하여 박물관과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정세호 관장은 “우리 제주도민 삶의 일부였던 제주한의약 자원의 고유한 가치를 되새기고, 오늘의 우리가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한의약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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