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진, 어느 기관이 잘했나?…협진 시범사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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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진, 어느 기관이 잘했나?…협진 시범사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 개최
  • 승인 2019.06.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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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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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산본병원-자생한방병원-청연한방병원 각각 최우수 및 우수, 장려 기관 선정
◇협진 시범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사례에 선정된 강형원 원광대산본한방병원 교수(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의-한 협진 시범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최우수기관에 대자인 병원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2일 심평원 서울사무소 대강당에서 ‘2019년 의-한 협진 시범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우수사례 중 우수부분은 동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장려부분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광주한방병원,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이 차지했다.

우수기관에는 원광대학교한의과대학 광주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장려기관에는 동의대학교부속 한방병원,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 청연한방병원이 차지했다.

최우수사례에 선정 된 강형원 원광대산본한방병원 교수는 “그동안 우리 병원의 장점인 의사∙한의사의 상호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치매 협진의 결실을 이룬 것 같아 기쁘고, 함께 참여한 의료진과 병원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른 질환에 있어서도 협진이 더 확대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우수사례에 선정 된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은 “환자들은 최선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많은 의료기관을 방문하곤 한다. 이때 소비되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한다면 협진은 앞으로 꾸준히 발전해야 할 분야”라며 “자생한방병원은 기존의 협진 시스템을 개선해 선보이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근골격계 질환자들의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려기관에 선정 된 김지용 청연한방병원장은 “이상적인 협진은 환자의 진단의 과정에서부터 한의사-의사간의 적극적인 협조와 소통을 통해서 최선의 결과를 위해 치료계획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체계적인 치료시스템을 통해 청연에 내원하시는 모든 환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의-한 협진 2단계 시범사업에 지정된 기관 소속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우수사례 및 우수기관 포상하고 내용 공유를 통해 사업기관 사기 진작과 의-한 협진 활성화 등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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