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피부염·얼굴아토피, 흉터 재발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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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염·얼굴아토피, 흉터 재발 막으려면
  • 승인 2019.06.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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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영

박치영

mjmedi@mjmedi.com


박 치 영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대표원장

여름철은 더위가 심해지면서 인체의 피부 면역력이 약해지는 계절이다. 여기에 강한 자외선과 습한 기후 등의 외부 자극으로 인해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지루성피부염은 피부가 붉어지면서 염증과 각질, 진물 증상이 생기고 증상이 만성화되면 악화와 호전을 오랜 기간 반복하므로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지루성피부염은 두피지루성피부염, 안면(얼굴)지루성피부염, 체간지루성피부염 등으로 구분한다.

두피지루성피부염은 두피에 홍반, 노란색이나 흰색의 인설, 염증이 생기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안면(얼굴)지루성피부염은 얼굴에 발생하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자신감을 잃거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고, 체간지루성피부염은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가슴부위, 엉덩이, 체간(척추 흉골 늑골)에 황백색의 인설과 홍반이 생긴다.

이와 함께 얼굴아토피는 홍반, 가려움증, 진물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데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그리고 면역체계의 부조화로 인해 발생한다.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치료시기를 놓쳐 자신감을 잃으면서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을 호소하는 경우까지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지루성피부염과 얼굴 아토피가 발생하면 발생 원인을 찾아 조기에 원인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지샘 활동이 왕성한 부위에 몸 안의 열 순환 장애로 인해 생기는 ‘열성피지’ 현상을 없애고 피부온도를 안정화시키면서 수분 밸런스를 맞춰줘야 하며, 얼굴 아토피의 경우에도 외부 자극을 피하고 면역력을 개선하고 피부 재생력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춘 한약 치료와 약침, 침 치료 등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피부 재생력을 끌어올리면 흉터를 최소화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 의료진을 찾아 원인과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해야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고 흉터 발생도 막을 수 있다.

 

*이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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