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약 산업 현황과 연구동향 한 자리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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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약 산업 현황과 연구동향 한 자리에서 만나보세요”
  • 승인 2019.07.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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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의약진흥원, 전통의약산업대전 및 국제컨퍼런스 개최
◇전통의약산업대전 및 컨퍼런스의 커팅식이 진행되는 모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전통의약 산업현장과 학술연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은 7월 9일부터 10일까지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한의학관에서 ‘2019 전통의약산업대전 및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및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구한의대학교 등이 후원하는 전통의약산업대전은 한의약산업 기술지원 및 진로상담관을 비롯, 한의의료체험관, 한약재표본전시관, 한의약산업관, 한의약식품관 등 25여개 기업 및 기관·단체가 총 56여개 부스에 참가한다.

기술지원 및 진로상담관에서는 진흥원이 보유한 한의약산업 기술 상담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한의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첫째날 한약재(제제) 제형개발에 이어 둘째날에는 한약 소재발굴과 한의약 응용제품 및 한의약침약제에 대한 기술 상담을 진행하며 지역 초중고생들을 위한 진로상담도 동시에 개최한다.

특히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 및 경상북도한의사회에서 진행하는 한의무료진료와 대한맥진학회의 맥진 무료진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의약 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전통의약의 새로운 도전과 협력’이란 주제로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for Global Cooperation in Traditional Medicine)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을 비롯한 영국, 독일, 네덜란드, 중국 등 9개국에서 300여명의 전통의약 분야 학자와 연구원 및 학생 등이 참석한다.

영국 왕립 식물원 모니크 시몬스(Monique Simmonds) 교수와 대구한의대학교 변준석 의무부총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임상, 침술, 약리학, 독성학, 규제, 품질관리(QC) 등의 분야에서 3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결과와 동향을 발표한다.

특히 유럽지역의 전문가들의 전통의학 최신 연구 동향 파악과 협력 업체 발굴, 학계 및 업계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한의약의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학교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세계 전통의약분야 전문가들의 모이는 국제컨퍼런스를 개최를 통해 글로벌 전통의약 연구 동향 파악, 해외 협력업체 발굴과 학계 및 업계 교류의 장이 마련 됐다”고 했다.

이응세 원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에서 참석하는 관련업계‧학계 종사자 간 학술‧산업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연구 성과 창출과 더불어 해외 초청자 및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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