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의 심사진료비 2조 7196억 원…의료기관은 1만 4602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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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의 심사진료비 2조 7196억 원…의료기관은 1만 4602개소
  • 승인 2019.11.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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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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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심평원,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 공동발간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2018년 기준 한방의료기관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1만 4602개소로 조사됐고 건보 진료비는 2조 7196억 원, 한의사 수는 총 2만 759명이며 이 중 성비는 남자 81.1%, 여자 18.9%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건강보험과 관련한 주요통계를 수록한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올해로 15년째 공동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급여․심사실적,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강보험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전체 요양기관의 심사 진료비는 77조 9141억 원(전년대비 11.9% 증가)이며 종별 심사 진료비는 의료기관 61조 4504억 원, 약국 16조 4637억 원으로 각각 전체 심사 진료비의 78.9%, 21.1%를 점유했다. 한의의료기관은 2017년 2조 5412억 원에서 2018년 2조 7196억원으로 증가했다.

요양기관수는 9만 3184개소이며 이는 전년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의료기관 7만 1102개(76.3%), 약국 2만 2082개(23.7%)로 구성돼 있고 종합병원이 전년대비 3.3% 증가, 의원은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한의 의료기관은 2017년 1만 4423개소에서 2018년 1만 4602개소로 늘어났다.

요양기관 근무 인력 구성은 간호사 19만 5314명(51.1%), 의사 10만 2471명(26.8%), 약사 3만 7837명(9.9%) 순이며 2011년 이후 인력현황의 연평균 증감률은 간호사(7.4%), 한의사(3.1%), 의사(2.8%) 순이다. 한의사는 2017년 2만 389명이었고 2018년 2만 759명이다.

성별 현황은 한의사(남자 81.1%, 18.9%)·치과의사(남자 75.7%, 여자 24.3%)·의사(남자 75.4%, 여자 24.6%)는 남자 비율이 높은 반면, 약사(남자 40.0%, 여자 60.0%)는 여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통계연보의 건강보험급여실적은 진료일자 기준통계를 포함하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시행에 따른 효과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통계로 구성하였다.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에서 열람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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