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벽두부터 폭발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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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벽두부터 폭발적 관심
  • 승인 2003.03.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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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주최 김씨일침요법 1시간 연장

김광호 원장의 김씨일침요법 강좌는 기대했던 대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본지 주최로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씨일침요법 대강좌는 200여 강의 신청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통 시선은 김광호 원장에 모아졌다.

이론 5회 실기 1회 강의 중 이론 첫 번째 강의인 이날 강의는 총론에 해당하는 부분이었다. 각론보다 총론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강조하는 김 원장은 훌륭한 의사가 되는 방법부터 역설했다. 그는 강의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환자의 종이 되라’, ‘의서를 잡다하게 보지 말라’, ‘한의서를 성경같이 불경같이 믿어라’ 고 강조했다. 한의서의 내용대로 시술했는데 낫지 않으면 책이 잘못된 게 아니라 한의사의 변증이나 자침이 잘못됐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강조한 부분은 한의학적 기본원리를 절대 무시하지 말라는 대목이었다. 즉, 羊診韓治식 사고방식을 버리고 한의학적 변증에 따라 치료방법을 결정하라는 것이다. 김 원장은 이 방식을 사용해서 치료하면 김씨일침요법으로 골절·염좌는 물론이고 파킨스씨병, 루푸스병, 다발성 경화증, 간병, 심병, 담병, 디스크 등 거의 모든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침을 놓을 때에도 침 하나하나를 확인하면서 정확하게 침 놓는 습관을 가지면 오래지 않아(3개월∼6개월) 효과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공언해 강의 참가자들에게 강한 확신을 심어주었다.

스스로 확인한 치료기법을 전달하는 강의여서 그런지 강사는 열강을, 수강생은 강사의 말을 한마디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강의에 참가하였던 김모 원장은 “강의 내용이 피부에 와닿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었다”면서 “임상을 한 사람이 들으면 곧바로 임상에 사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강의의 열기가 뜨겁자 강의 시작시간과 종료시간을 30분씩 연장하였다. 따라서 다음 강의시간은 16일(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다. 강의장소는 3층 거문고홀이다.

강의에 앞서 민족의학신문사 천병태 사장은 강사인 김광호 원장에게 강의비 전액을 후배 장학금과 한의언론발전을 위해 희사한 데 감사하는 뜻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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